솟대 사주카페, 관상만으로 진짜 다 맞추나요 가보신 분 있나요?

Question

솟대 사주카페 동대문점 다녀오신 분들! 진짜 관상만 보고도 성격이나 과거, 건강 문제 이런 거 다 맞추셨나요? 후기 보니까 목 디스크 수술 이력까지 맞춘 분도 있고, 준비 중인 업종까지 딱 맞히셨다는 분도 있던데,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맞는 경우가 흔한가요? 또 상담 스타일이 편안하고 유쾌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진짜 그런지도 궁금해요. 가보신 분들 솔직한 후기 좀 들려주세요!

소소한별빛 · Accepted Answer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진짜 관상만 보고 말해주시더라고요. 생년월일도 안 물어보셨는데 저한테 “손목 조심하세요”라고 하셨거든요. 알고 보니 제가 저번 달에 손목 염좌로 깁스했던 걸 어떻게 아셨을까 싶었어요😳 준비 중인 직업군도 짚어주셨는데, 제가 아직 말하기도 전에 ‘이런 직무가 적성에 맞는다’고 하셔서 소름 돋았어요. 상담 분위기는 카페처럼 정말 편안했어요. 무겁기보단 가벼운 농담도 섞어서 친근하게 말씀하셔서 부담 없었고요. 저는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조용한부엉이 · Answer

사주카페라는 이름이 좀 그렇긴 했지만, 실제로 가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저는 특별히 질문도 안 했는데, 앉자마자 ‘이직 생각 중이죠? 겨울에 좋은 기운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그때 이직 준비 중이었거든요. 다만, 약간 포괄적으로 말씀하셔서 뒤에 맞춰가는 느낌도 없지 않았어요. 그래도 상담 자체는 유쾌하고 부드럽게 진행돼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크게 기대 안 하고 가면 만족할 것 같아요~

달빛나무 · Answer

저는 솔직히 조금 과장이 섞여 있는 거 같았어요. 물론 관상으로 어느 정도 성향이나 분위기를 맞출 순 있겠지만, 너무 신비스럽게만 보이는 건 아닌 듯? 제 경우엔 직업군은 살짝 빗나갔고 건강운도 일반적인 조언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상담은 친절하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기분 좋게 다녀오긴 했습니다.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곳이에요!

솟대 사주카페, 관상만으로 진짜 다 맞추나요 가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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